"인구 절벽 위기 극복 위해선 적극적 난임 검진사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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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절벽 위기 극복 위해선 적극적 난임 검진사업 시급"
  • 박노훈 기자
  • 승인 2020.01.1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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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임산부·예비부부 대상...산부인과 초등학교에 대한 정부 패러다임도 바뀌어야
'휴먼메디저널' 창간 포럼서 정부 패러다임 조정 등 다양한 의견 제시
13일 오후 장안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내 첫 의료ㆍ건강 인터넷언론사인 휴먼메디저널(hmj2k.com) 창간 기념 ‘인구 절벽 위기 이렇게 극복’ 포럼 참가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사진=수원일보)
13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내 첫 의료ㆍ건강 인터넷언론사인 '휴먼메디저널(hmj2k.com)' 창간 기념 ‘인구 절벽 위기 이렇게 극복’ 포럼 토론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사진=수원일보)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인구 절멸, 민족 소멸을 막기 위해 35세 이상 고위험 임산부나 예비 부부에 대한 난임 검진 사업 추진과 현재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저출산 핵심 사업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저출산 기조에서 직격탄을 맞고 있는 산부인과와 초등학교에 대한 정부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지훈 경기도 수원시의사회 회장은 13일 오후 장안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내 첫 의료ㆍ건강 인터넷언론사인 휴먼메디저널(hmj2k.com) 창간 기념 ‘인구 절벽 위기 이렇게 극복’ 포럼에서 이 같은 내용을 설명했다.

김 회장은 고령의 예비 임산부가 결혼 후에도 임신이 늦어져 난임 시술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결혼 초 또는 예비 부부에 대한 난임 검진사업 추진이 시급하다는 의견이다.

또 평택대학교 정혜정(통계학 박사) 교수는 혼인건수가 1996년 43만5천건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후 2018년 25만건으로 빠른 속도로 감소해 2019년 말 사망자가 출생자보다 많아지는 데드크로스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사 1인당 학생수가 2009년 21.18명에서 2019년 15.51명으로, 초등학생수도 2008년 367만3천명에서 2019년 274만7천명으로 각각 감소하는 등 학교와 산부인과가 먼저 직격탄을 맞아 이에 따른 정부의 정책도 순발력있게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포럼은 휴먼메디저널 김종식 편집인의 진행으로 이애형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 이영주 수원 쉬즈메디병원 부장, 연천군 투자진흥과장, 남희숙 전 수원 팔달보건소장이 패널로 참여해 저출산 핵심과제 재점검, 산부인과 존폐위기, 경기도내 인구출산율 8년째 1위 연천군의 출산정책 등 현장에서의 다양한 의견을 담았다.

김상묵 휴먼메디저널 대표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이 대한민국 인구 절멸, 민족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