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최영옥 문화복지위원장(맨 오른쪽)과 장미영 의원이 여성인권디딤돌상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수원시의회)
수원시의회 최영옥 문화복지위원장(맨 오른쪽)과 장미영 의원(맨 왼쪽)이 여성인권디딤돌상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수원시의회)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의회 최영옥 문화복지위원장과 장미영 의원은 17일 사단법인 수원여성의전화로부터 여성의 인권 보호 및 권익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인권디딤돌상’을 받았다.

최영옥 위원장과 장미영 의원은 성매매 피해 여성들의 인권과 자활을 위해 지원 조례안 발의 등의 입법활동을 벌였다. 뿐만 아니라 토론회, 정책제안 등을 통해 여성들의 인권과 성평등을 위해 공헌했다.

장미영 의원은 “우리 사회가 성에 의한 차별 없이 여성의 인권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영옥 위원장은 ”성매매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구조적인 문제다. 성매매가 용인되지 않는 사회를 위해 여성인권에 대한 지속적인 인식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여성의전화는 1994년 창립해 수원에서 여성주의적 가치를 목표로 활동한 비영리 여성인권운동단체다.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등으로부터 여성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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