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시장이 수원나자렛을 찾아 아이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염태영 시장이 수원나자렛을 찾아 아이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경자년 설날을 앞두고 염태영 시장 등 수원시 공직자들이 사회복지시설과 군부대 등을 연이어 방문했다.

염태영 시장은 23일 오후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수원나자렛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아동 및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수원나자렛집은 빈곤, 이혼, 아동학대 등 요보호아동 14명이 생활하고 있는 아동양육시설이다. 염 시장은 이들이 조금 더 따뜻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3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염 시장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장병들도 위문했다. 수원지역을 지키는 공군 제10전투비행단과 육군 제51보병사단을 찾아 위문품을 건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앞서 조청식 제1부시장은 지난 20일 오후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고운뜰을 방문한 뒤 다음날엔 해병대사령부를 찾아가 장병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했다.

조무영 제2부시장 역시 지난 21일 노인복지시설인 감천장 양로원을 찾아 어르신들게 명절맞이 인사를 드린데 이어 육군 제2819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위로했다.

또 보훈원과 보훈요양원, 보훈복지타운 등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모여있는 관내 보훈시설엔 시를 대표해 복지여성국장이 방문, 위문품을 전달했다.

수원시내 노숙인, 여성 관련,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아동복지, 정신장애인 사회복귀 등 48개 시설에도 4개 구청장 및 담당부서 간부공무원들이 직접 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설 명절이 되도록 지원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