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선별진료소 중 하나인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 병원 전경.(사진=성빈센트병원)
수원시 선별진료소 중 하나인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 병원 전경.(사진=성빈센트병원)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가 우한 폐렴이라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선별진료소 운영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중국 우한을 방문한 적이 있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병원응급실이 아니라 반드시 먼저 선별진료소에서 상담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선별진료소란 의심 환자를 일반 환자와 격리하기 위해 병원 응급실 내 또는 외부에 임시로 설치한 진료소다. 각 의료기관 내에선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예방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수원시 선별진료소는 경기의료원 수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동수원병원이다. 23일 현재 수원시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능동감시대상자가 5명이다. 능동감시대상자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 증상 기준에 부합하진 않지만 열이 있거나 나중에 기침이나 열이 발생할 수 있어 증상 변화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는 환자들이다.

※ 문의전화

- 질병관리본부 : 1339

- 장안구보건소 : 031-228-5909

- 권선구보건소 : 031-228-6760

- 팔달구보건소 : 031-228-7680

- 영통구보건소 : 031-228-8519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