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을 위한 대책회의를 갖고 있다.(사진=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을 위한 대책회의를 갖고 있다.(사진=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전사적 대응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공단은 전국 6개 보훈병원 및 6개 보훈 요양원 등 전 소속기구에 비상조치계획을 안내, 감염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이를 위해 우선 종합상황실장(사업이사 조용기)을 중심으로 소속기구의 감염병 대응조치 및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방역조치를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보훈병원에서는 선별진료소 및 열 감지기를 설치, 의심환자 분류 등 진료절차를 구축하고, 전 내원객을 대상으로 체온측정, 면회 제한 등 비상근무체계 전환을 통해 안전한 진료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훈요양원 등 복지시설 역시 마스크 패용 및 예방활동수칙 안내 등 입소자 건강상태 점검을 강화하고, 면회객 제한, 소독용품 비치 등을 통해 고령 입소자의 감염증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서울, 부산 등 주요 광역도시에 6개 보훈병원과 6개 보훈요양원 등을 운영, 국가유공자와 국민에게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봉민 이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유입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국민에게 안전한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와 지역사회와의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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