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 공연장에 설치된 열감지카메라.(사진=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도문화의전당이 공연장에 설치한 열감지카메라.(사진=경기도문화의전당)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이우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장 로비에 열감지 화상카메라를 설치,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또 자동손소독기․손세정제․체온계를 비치하고, 마스크를 배포한다.

특히 경기도문화의전당 대․소극장 등 로비에 설치된 열감지 화상카메라를 통해 관람객의 상태를 체크하고, 열이 감지될 경우 체온측정으로 연결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공연장 근무 관계자 역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예방수칙 및 대응 매뉴얼을 숙지해 고객 요청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전당은 최근의 상황과 관련해 자체 기획공연 이외에 대관 공연이나 행사의 경우 취소 요청 시 상호 협의 아래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우종 사장은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관객들이 불안함을 느끼지 않도록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최대한 노력 하고자 한다”며 “공연장 소독 등도 병행해 감염증 예방을 위해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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