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청 전경.(사진=팔달구)
팔달구청 전경.(사진=팔달구)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팔달구는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한 달간 2020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한다.

토지가격 형성에 중요하게 작용하는 토지이용상황 등 각종 요인들에 대한 토지특성조사를 마무리 후, 구 전체 3만5714 필지의 83%인 2만9814 필지의 지가를 산정할 예정이다. 대상 필지는 국세와 지방세 등 각종 조세, 부담금의 부과대상이 된다.

지가 산정은 비교표준지(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를 선택해 비교표준지와 산정대상필지의 특성을 비교 후, 다른 토지 특성에 대해 가격배율을 곱하는 방식이다.

산정된 지가는 감정평가업자의 검증을 받은 뒤 오는 4월 14일부터 5월 4일까지 20일간 열람할 수 있다.

박세준 구 종합민원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조세·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이 되어 시민들의 재산권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공정하고 정확하게 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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