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정연구원 '시민과 함께하는 연구사업' 공모 포스터.
수원시정연구원 '시민과 함께하는 연구사업' 공모 포스터.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정연구원은 오는 19일부터 4월 15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연구사업’을 공모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사업으로 시민이 직접 주제를 제안하고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제는 수원시에 관한 문제라면 자유지만 최근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격차의 해소, 사회적 자본의 확충, 공간정보의 축적이 선정되는데 유리하다.

수원시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든 참여 가능하다. 총 6건의 연구과제가 뽑힐 예정이며, 각 3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시정연구원은 올해부턴 연구모임도 지원하기로 했다. 5인 이상으로 구성되고 수원시에 관심이 있는 모든 모임에 기회가 주어진다. 연구모임 결과를 활동기록, 정책제안집, 영상콘텐츠 등의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정연구원은 3개 모임을 뽑아 각 15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연구의 필요성과 참신성, 연구수행방법의 우수성, 연구결과물 활용도, 연구수행능력 우수성 등이 심사기준이다. 우수한 연구과제 및 연구모임의 결과는 수원시정연구원의 웹진, 정기간행물 등을 통해 수원시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병대 수원시정연구원 원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연구사업은 일상에서 느끼는 도시문제를 직접 해소하는 방향을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시민들의 일상적인 연구기반 확충을 통해 수원시 협치의 자양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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