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영배 권선구청장(왼쪽 첫번째)이 수원여대 관계자들과 코로나19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권선구)
길영배 권선구청장(왼쪽 첫번째)이 수원여대 관계자들과 코로나19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권선구)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권선구는 18일 수원여대를 방문해 지역내 코로나19 확산방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4000여 명의 재학생을 둔 수원여대는 다음달 2일 개강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대학내 유입 차단과 학생 불안감 해소를 위해 개강 1주차는 전면 휴강한다. 감염증 확산 추이에 따라 추가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구는 학생들의 불안감과 학습권 침해를 해소하기 위해 수원여대와 함께 ▲개학기 대학 내 코로나19 전파 차단방안 ▲학생식당, 기숙사 등 밀접접촉을 유발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방역방안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대학가 상권 살리기 방안을 모색했다.

길영배 권선구청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며 지역사회에 사회경제적 복합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관간의 협동대응이 필수”라며 “지역 내 대학교와의 위기대응 협업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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