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처.
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처.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광교를 방문한 대구시민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졌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코로나19. 수원시 대응 97보’를 통해 “대구에서 수원을 방문한 1명의 확진환자가 발생, 접촉자 4명 (수원시민 2명, 대구시민 2명)이 검체 검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염태영 시장에 따르면 A씨를 비롯해 부인, 아들 등 대구시민 3명이 20일 수원 영통구 광교2동(하동) 소재 아파트에 사는 딸의 집을 방문했다. 3명 중 1명은 지난 18일 대구에서 감기약 처방을 받고 투약 중이었다.

이후 22일 A씨가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발견돼 팔달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한 결과 23일 오전 양성으로 판명돼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접촉자 4명 (A씨의 배우자, 아들, 딸, 사위) 중 3명이 의심증상으로 검사 예정이다. 나머지 1명인 딸은 임신 중이라 아주대병원 선별진료소로 이송해 검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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