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처.
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처.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의 코로나19 7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영통구 매탄4동 거주 39세 남성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염태영 시장에 따르면 이번 확진자는 2월초부터 중순까지 대구 및 경북지역을 방문했고 지난 17일 새벽 경미한 인후통 증상이 생겼다. 일주일 뒤인 24일 오후 3시 동수원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했는데 다음날 오전 8시 30분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 2시간 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2차 검사를 실시했으며 현재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곧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이 확진자는 삼성전기 분사업체인 ‘WIZ'의 직원이다. WIZ는 삼성전기 사업장에서 분리된 별도의 독립건물에 있으며 현재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을 하고 있다. 

염태영 시장은 최종 확진여부와 상세한 역학조사는 확인되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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