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정장선 평택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서철모 화성시장, 곽상욱 오산시장이 27일 'GTX-C 연장을 위한 협력'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오산시)
(왼쪽부터) 정장선 평택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서철모 화성시장, 곽상욱 오산시장이 27일 'GTX C 연장을 위한 협력'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오산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경기도와 오산시, 화성시, 평택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연장 추진을 위해 27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화성·오산·평택 연장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청 신관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곽상욱 오산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정장성 평택시장 등이 참석해 협약에 서명했다.

협약은 ▲GTX C노선 화성 오산 평택 연장에 적극 협력 ▲경기도는 중앙부처와 협의하고 오산 화성 평택시는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지원 협력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행정지원 등 제반사항을 협의 등이 담겼다.

경기도를 비롯해 오산, 화성, 평택시는 현재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경기도 덕정에서 수원 구간까지 추진 중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을 기존 경부선을 활용해 수원~병점~오산~지제구간(29.8km)까지 연장 운행하도록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1677억원(차량비 779억원), 운영비는 해마다 127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편 오산시와 화성시·평택시는 국토교통부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연장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반영하도록 함께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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