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처.
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처.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의 12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장안구 율전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일 자신의 SNS에 올린 ‘코로나19. 수원시 대응 137보’를 통해 '수원 확진자-12'를 알렸다. 수원 관내에서 발생한 12번째 코로나19 확진자라는 뜻이다.

염태영 시장에 따르면 해당 확진자는 율전동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23세 한국인 남성이다.

지난달 28일 기침, 가래, 근육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자. 다음날인 29일 장안구보건소 구급차를 타고 보건소 선별진료서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지난 1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1차 검사 결과는 '미결정'으로 확실한 판정이 나오지 않았다. 다시 보건소에서 2차 검사를 했고 2일 새벽 5시 1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격리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다.

염 시장은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상세한 내용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수원 확진자-12' 정보

- 23세, 남성, 한국인, 장안구 율천동(율전동) 다가구주택 거주- 증상 발현 : 기침, 가래, 근육통 (2.28.)

기본사항

(2월 29일, 토)- 16:30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 1차 방문 (보건소 구급차량) 및 검체 채취, 진단검사 의뢰

(3월 1일, 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검체 검사결과 '미결정'- 16:00 장안구보건소에 요청하여 선별진료소 2차 방문 (구급차량) 및 2차 검체 채취, 진단검사 의뢰

(3월 2일, 월)- 05:10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2차 검사결과 '양성' 판정, 격리병상 배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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