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처.
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처.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영통구 망포2동 생명샘교회에서 또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코로나19 수원시 대응 149보’를 통해 ‘수원 확진자-16’이 발생했다고 알렸다. 수원시에서 발생한 16번째 확진자라는 뜻이다.

해당 확진자는 화성시 반월동 SK뷰파크 아파트 거주 42세 여성이다. 생명샘교회 신도로 지난 1일 기침 등 증상이 발현했다.

지난 3일 오후 2시 50분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4일 오전 7시 20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격리병상을 기다리고 있다.

이로써 생명샘교회에선 3일까지 확인된 6명에 이어 이번 1명을 추가해 총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현재 시는 생명샘교회 관계자 및 신도관계자, 신도 및 그 가족에 대해 감염여부를 전수 조사 중이다. 생명샘교회는 3일부터 예배를 중지하고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자진폐쇄를 결정했다. 

염태영 시장은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보다 상세한 내용은 신속히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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