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전경.(사진=오산시)
오산시청 전경.(사진=오산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오산시는 하천 수질오염 유발시설을 대상으로 다음달말까지 수질관리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철 해빙기· 갈수기를 맞아 강수량 부족에 따른 하천 유지용수가 적어 수질오염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수질오염물질의 하천유입 우려가 높은 데 따른 것이다.

점검대상은 폐수배출업소 20개소,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 10개소, 가축분뇨배출시설 6개소 등이다.

시는 수질오염사고를 조기 발견하고 대처하기 위해 단속반을 편성, 상시 하천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대형공사장 등 비점오염원 관리를 위한 점검과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 불법행위 발견 시 엄중 처벌할 방침”이라며 “자율점검 등을 통해 사전에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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