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는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시가 운영하는 공공 도서관·박물관·미술관의 휴관을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시 공공 도서관·박물관·미술관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달 24~25일부터 임시 휴관 중이다.

오는 8일까지만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자 휴관을 연장하기로 했다.

수원시도서관은 18개 공공도서관과 슬기샘·지혜샘·바른샘 어린이도서관을 휴관한다. 대신 수원시도서관 모바일앱과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전자책을 이용하면 된다.

수원박물관·수원광교박물관·수원화성박물관·‘남창동열린문화공간 후소’,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수원미술전시관·아트스페이스광교·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도 휴관을 연장한다.

지난달 24일부터 휴관한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와 지난달 25일부터 휴관한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도 현재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운영을 중단한다.

시 관계자는 “지금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시민 안전을 지키는 일이 최우선이기에 휴관을 연장하기로 했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