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용인시)
용인시 기흥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용인시)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용인시에서 13, 14 확진자에 이어 15번 확진자가 나왔다.

7일 용인시에 따르면 기흥구 하갈동 신안인스빌 1단지 아파트의 N모씨(23세-13)와 동생(20세-14)이 지난 6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전날 군포시보건소에 확진환자로 등록된 M모(군포-2번)씨의 자녀이다.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15번 코로나19 확진자(-15번)는 기흥구 보정동에 거주하는 비행기 승무원 R모씨(36세)로, 전날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GC녹십자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다.

R씨는 지난달 18~21일 LA행 비행기 안에서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지난달 27일부터 미열 증세가 있었고 29일부턴 근육통, 6일엔 기침 증상까지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7일 1시 현재 국가지정 격리병상을 요청해 이송에 나섰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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