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교동이 기부받은 마스크.(사진=마스크)
매교동이 기부받은 마스크.(사진=마스크)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팔달구 매교동(동장 권혁주)은 주민들의 마스크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매교동 새마을문고 회원인 이강민씨는 16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교동에 직접 제작한 마스크 20여 개를 기탁했다.

이씨가 기부한 마스크는 면마스크로 내부에 필터를 넣는 공간을 따로 만들어 필터를 교체하면 반복해서 사용 가능하다.

동은 해당 마스크를 관내 방역 자원봉사자 및 코로나19 홍보요원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마스크 기부는 지난 3일 뜨개모임의 손뜨개 마스크에 이어 두 번째다. 손뜨개 마스크 50개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권혁주 매교동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어져 감사드린다. 함께 마음을 모으고 배려하면 더욱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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