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는 18일 '집중방역의 날'을 맞아 광교호수공원 일원에서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이날 방역소독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감염증 확산 방지와 광교호수공원의 찾는 봄철 방문객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케 됐다.

방역 소독에는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직원 및 관리용역 20명, (재)수원그린트러스트(이사장 이득현) 소속 20명, 무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공동대표 김우진) 10명 등 5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원천호수, 전망대, 신대저수지 등을 3개 구역으로 나눠 방역분무기를 사용, 광교호수공원 전망대, 생태체험관, 반려견놀이터, 방문자센터, 화장실, 캠핑장, 매점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매주 방역소독을 시행해 코로나19 예방과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광교호수공원 방역 활동으로 방문객들의 시설 이용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