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오른쪽)이 9일 간선도로망 구축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오른쪽)이 9일 간선도로망 구축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6일부터 18일까지 2020년 평택시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은 ▲서부지역 녹지 조성 현장 ▲고덕 국제화 계획지구 내 함박산 근린공원 ▲동부고속화도로 등 간선도로망 및 북부지역 도로개설 사업 대상지 ▲남부지역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정장선 시장은 먼저 6일 서부 지역을 방문해 국도 38호선 주변과 평택항 일원 등 녹지 및 산림 등을 전반적으로 둘러보며 겨울철에도 푸른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종합 계획 마련을 강조했다.

이어 고덕에 있는 함박산 근린공원 조성 현장을 찾았다. 함박산 근린공원은 총면적 67만2283㎡에 백로서식지 원형을 보존해 조성되는 곳이다. 현재 설계를 마치고 2단계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고덕 국제화 계획 지구의 중심 공원인 만큼 상징적인 공간 조성 등 랜드마크 요소를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9일과 11일엔 상습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도로 구축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동부고속화도로와 국도1호선~삼남대로 개설공사 및 신궁교차로 개선 사업 현장에서 정 시장은 “관계 기관과 적극 협조로 사업을 일정에 맞게 추진하고 향후 예상되는 민원을 선제적으로 검토해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18일엔 남부 지역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도시재생사업은 구도심 활성화 및 도시 불균형 해소를 위해 시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9년 정부 공모에 안정‧서정‧신평‧신장 4개 사업의 선정됐다.

현장 방문을 마친 정 시장은 “코로나19 방역에 집중하면서도 해야 할 일들을 꼼꼼하게 추진해주기 바란다”며 “시민 입장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충분히 고민하면서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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