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홀몸어르신에게 방역물품을 건네고 있다.(사진=우만2동)
우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홀몸어르신에게 방역물품을 건네고 있다.(사진=우만2동)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팔달구 우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일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 용품과 간식 등을 전달했다.

우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부터 저소득 홀몸 어르시에게 목욕폰 지급과 무료 이미용을 하는 ‘뽀송 데이 사업’을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목욕탕, 운동시설 등 사람이 운집하는 다중 이용시설 이용 자제를 권고하는 정부 방침에 따라 사업을 중단했다.

대신 3개월간 한시적으로 어르신에게 손 소독제 등 코로나19 예방 물품과 간식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송영례 우만2동장은 “최근 수도권에서 코로나19의 소규모 집단 확산세가 이어져 주민들이 걱정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작은 사랑으로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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