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들이 학교에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고 있다.(사진=권선구)
고등학생들이 학교에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고 있다.(사진=권선구)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권선구는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을 진행한다.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학생이 동에 방문하지 않고 학교에서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구 담당자가 직접 학교로 찾아간다. 지난해 6개 학교에서 127명의 학생이 발급받았다.

구는 4월 중 신학기가 시작되면 관내 9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 후 5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기간 내에 미 발급하는 경우 최고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며 “학업에 바쁜 학생들이 주민등록증 미 발급으로 인한 과태료 처분을 받는 불이익이 발생되지 않도록 보다 많은 학교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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