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처.
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처.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에서 29번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입국자다.

수원시와 염태영 수원시장은 28일 ‘코로나19 수원시 대응 236보’를 통해 해당 확진자는 장안구 영화동 거주 30대 여성이라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지난 26일 미국에서 귀국했고 당일 발열과 인후통, 근육통을 겪었다.

밝혀진 동선에 따르면 2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족차량을 타고 귀가 후 다음날 오후 경기남부 드라이브 스루 선별검사센터에서 검사를 받았다. 28일 양성 판정을 받고 오후 1시 현재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 중이다.

 

‘수원 확진자-29’ (영화동 거주) 발생

“코로나19. 수원시 대응 236보” 전문

○ '수원 확진자-29’ 기본 정보

- 30대, 여성, 한국인, 장안구 영화동 다세대주택 거주- 증상 발현 : 발열, 인후통, 근육통 (3.26.)- 추정 감염 경로 : 미국 체류후 귀국 (3.26. 입국)

○ 기본 동선 정보

(3월 26일, 목)- 16:30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족차량으로 자택 귀가

(3월 27일, 금)- 14:13 경기남부 드라이브 스루 선별검사센터 (수원월드컵경기장 주차장 내)로 이동하여 검체 채취 및 진단검사 의뢰

(3월 28일, 토)- 08:39 씨젠의료재단 검사결과 ‘양성’ 판정- 12:00 성남시의료원 이송 중

※ 함께 검체 채취했던 가족 1명 검사결과 ‘음성’ 판정 (3.28.), 이후 자가격리 중.

※ 확진자의 상세한 동선은 역학조사 완료후, 신속히 알릴 예정.

※ 해외 입국자의 경우, 우리 시는 엊그제인 3월 26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에서 '안심귀가 서비스' 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해외 입국자가 확진자로 판정날 경우를 대비한 (공항으로 마중나오는 가족 등의 접촉자 발생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예방 대책입니다.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확진자, 접촉자, 방문지의 관계자 등 누구나 감염증의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위로와 포용의 마음을 담아 주시기 바랍니다.

※ 어제(26일) 231보로 알려드린 타 지역 확진자인 ‘안산-11 확진자’의 동선 중, 수원지역 거주 접촉자 4명 전원 ‘음성’ 판정(3.28.). 이후 자가격리 중.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