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김영진 의원(수원시 병)이 24일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김영진 의원실)
더불어민주당의 김영진 의원(수원시 병)이 24일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김영진 의원실)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29일 ‘팔달구 미래를 약속하는 공약 리포트’ 세 번째로 ‘GTX-C 노선 조기착공’을 내세웠다.

기존 의정부~금정 구간으로 계획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하 GTX-C)노선은 2014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서 경제적 타당성이 없는 걸로 판단되었으나, 수원까지 노선을 연장함으로써 2018년 12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어 지난해 5월 KDI에서 수행한 민자적격성 검사를 통과했고 같은 6월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올해 안에 용역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김 후보는 올해 GTX-C노선의 기본계획수립 용역 비용으로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앞으로 사업의 진행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TX-C노선은 대중교통 수단의 서비스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인 표정속도가 기존 도시철도에 비해 3배 이상 빠른 약 110km/h이다. 이를 통해 기존 1시간 이상 걸리던 수원에서 강남까지의 소요시간이 단축되어 23분 내에 주파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진 후보는 “GTX-C노선의 구축을 통해 수원에서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보다 안정적인 철도 서비스 운영을 통해 수원시를 포함한 경기 남부 주민들의 교통 편의의 증대가 가능하게 됐다”며 “최대한 빠른 시기에 GTX-C노선의 착공을 이뤄 수원역이 경기 남부 철도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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