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용인시)
기흥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용인시)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기흥구에서 용인시 코로나19 51번 째 확진자가 나왔다.

30일 용인시에 따르면 동백동 호수마을 주공3단지에 거주하는 Bd모씨(용인-51번)가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7일 프랑스에서 귀국한 Bd씨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은 없는 상태였으나 만일의 잠복기에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이날 기흥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Bd씨와 함께 거주하는 가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시는 이 환자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하고 자택과 주변의 방역소독을 마쳤다.

시는 Bd씨에 대한 역학조사관의 구체적인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

이날 오전 현재 용인시의 코로나19 확진환자는 관내 51명과 관외 15명 등 66명이 됐다. 이 가운데 13명이 완치돼 격리 해제됐고 178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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