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영진 후보(맨 앞줄 가운데 수원시 병)가 2일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사진=김영진 후보 선거캠프)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후보(맨 앞줄 가운데 수원시 병)가 2일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사진=김영진 후보 선거캠프)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후보(수원시 병)는 2일부터 13일간의 본격적인 선거운동 일정에 돌입했다.

김영진 후보는 2일 아침 7시 팔달구 동수원사거리에서의 아침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첫 공식 선거운동 일정을 소화했다.

이후 오전 10시에 김영진 후보는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팔달을 깨끗이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팔달문 및 수원천 일대를 청소했다.

김영진 후보는 “오늘부터 시작되는 공식 선거운동을 통해 팔달구 구석구석을 누비며 팔달구 유권자들에게 김영진이 이룬 성과와 이룰 공약을 제시하도록 하겠다”며 “일 잘하는 김영진이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하여 팔달구의 발전을 이루고 변화된 팔달에서 주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유권자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또 ‘팔달구 미래를 약속하는 공약 리포트’의 일곱 번째 공약으로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의 조기 착공’을 내세웠다.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 신설 사업은 수원시 구간 5개 역을 포함하여 총 17개역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 서남부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2011년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였음에도 불구하고 2012년부터 2014년 사이에 타당성재조사가 이루어지면서 2018년 3월에서야 기본계획이 고시됐다. 2018년 9월에 기본설계에 착수한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은 2021년 연내에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향후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과 광교~월드컵경기장~호매실 구간의 신분당선 연장선이 완공되면 팔달구 우만동 월드컵경기장 일대가 환승역이 되어 팔달구민들의 철도 이용 편의성 증대와 함께 수원시의 교통량 분산까지 기대된다.

김영진 후보는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이 완료되면 수원시를 동서남북으로 잇는 격자형 철도망 구축이 완성된다”며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의 조기 착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유관 기관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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