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김진표 후보가 망포역사를 오르내리며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사진=김진표 후보 사무실)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김진표 후보가 망포역사를 오르내리며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사진=김진표 후보 사무실)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김진표 후보가 2일 오전 망포역에서 코로나19를 대비한 방역을 실시하며 첫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김 후보는 차분하고 진지한 선거운동을 표방하고 이날 오전 7시부터 망포역 계단을 오르내리며 방역을 실시했다. 그는 또 주변 택시 승강장에 대기 중인 택시들의 손잡이를 일일이 닦으면서 택시 기사들과 행인들의 고충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후보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온 국민이 건강에 대한 걱정과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 때에 세를 과시 하는듯한 출정식 같은 행사는 지양하기로 했다"며 "특히 국회 코로나19대책 특위위원장, 민주당 비상경제대책본부을 겸직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지하철역과 택시 승강장 방역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 측은 "국민들을 위로하고 차분한 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규모 유세나 선거 로고송을 트는 것도 자제할 계획이라며 SNS 등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 '더 큰 수원의 완성', '경제 활력 회복' 등의 슬로건을 주민들에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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