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박재순 후보(수원시 무)가 11일 자전거를 타고 지역구를 돌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박재순 후보 선거캠프)
미래통합당 박재순 후보(수원시 무)가 11일 자전거를 타고 지역구를 돌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박재순 후보 선거캠프)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미래통합당 박재순 후보(수원시 무)는 11일 지지자 30여 명과 함께 세류동 동말 사거리에서 공약 이행 다짐을 하는 자전거 순회를 시행했다.

박 후보는 “지난 20대 국회를 대상으로 조사한 공약 미이행률은 50%에 육박해 절반 이상이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공약을 이행했다고 하더래도 그대로 이행된 항목은 10%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 “권선구와 영통구 지역은 지난 20대 국회의원 공약 중 권선동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빼고 이행된 게 하나도 없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국회에 입성하면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 밤낮으로 일하겠다. 또 국회를 원망과 정쟁의 장이 아니라 나눔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재순 후보는 9대 경기도의원 시절 세비 약 2억5000만원을 지역사회에 전액 환원, 경기도 아너소사이어티 공직자 1호라는 칭호를 받기도 했다.

이번 총선에선 ▲국회의원 세비(월급) 약 6억원 사회에 환원 ▲분당선 연장선 권선노선 유치 ▲GTX 영통구 유치 ▲망포역 트램 연결 ▲신수원선 망포동 여비 타당성 추진 ▲고등학교까지 완전한 의무교육 ▲세류동 권선동 망포동 체육문화복지시설 건립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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