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정병국 공동선대위원장(오른쪽)이 박재순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박재순 후보 선거캠프)
미래통합당 정병국 공동선대위원장(오른쪽)이 박재순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박재순 후보 선거캠프)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미래통합당 정병국 공동선대위원장이 수원시 무 선거구에 출마한 박재순 후보 지원에 나섰다.

정병국 위원장은 12일 오후 권선구 권선동 마트킹에서 진행된 박재순 후보 유세 현장을 찾아 “중앙정치인보다 지역일꾼을 뽑아 달라”고 호소했다.

정 위원장은 “지난 16년간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영통구와 권선구가 변한게 있느냐”며 “이는 지역 현안에 관심이 없는 중앙정치인을 뽑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재순 후보는 도의원 시절 세비 전액을 사회에 환원하고 나눔을 20여 년 이상 실천해왔다. 일 추진력도 있어 이번에 국회에 가면 군비행장 이전문제, 권선노선유치, GTX 유치 등 지역 현안도 꼭 해결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또 “영통구와 권선구 시민들이 180석을 주장하는 집권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 조국의 부도덕성을 비판해 달라”고도 했다.

박재순 후보는 “수십 년간 한 정치인 한 정파가 정권을 잡으면 지역발전에 독이 된다. 수원무 지역이 너무 낙후돼 있다. 너무 늦었다.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일꾼을 뽑아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정병국 위원장에 이어 13일엔 미래한국당 원유철 의원이 박재순 후보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