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2함대 사령부 장병들이 인공수분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2함대 사령부)
해군2함대 사령부 장병들이 인공수분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해군 2함대 사령부)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해군 2함대사령부 장병들은 13~14일과 16일 3일간 배꽃 개화기를 맞아 충남 아산시 배 과수원에서 일손 부족 농가 돕기에 나섰다. 

일손돕기는 부대와 자매결연 관계인 아산시 원예농협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사흘간 총 90명의 장병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 조치 후 배꽃 인공수분 작업에 참여한다.

아산 원예농협 배성일 과장은 “배꽃 수분은 시기를 놓칠 수 없는 작업이다. 최근 일손을 구하기 힘들어 농가들이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2함대에서 매년 도움을 줬지만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근로자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농가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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