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행궁어린이집 교직원, 학부모, 원아 등이 카네이션 카드 200개를 행궁동에 전달했다.(사진=행궁동)
수원시립행궁어린이집 교직원, 학부모, 원아 등이 카네이션 카드 200개를 행궁동에 전달했다.(사진=행궁동)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팔달구 소재 수원시립행궁어린이집 교직원과 학부모들은 7일 어버이날(5월 8일)을 앞두고 행궁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어르신에게 카네이션 카드 200개를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수원시립행궁어린이집은 2018년부터 행궁동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진 못했다.

대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는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 카드를 전달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박경주 수원시립행궁어린이집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어르신들께 달아드리지 못해 아쉽다. 정성껏 만든 카네이션 카드를 통해 모두가 어르신 공경에 대한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민효근 행궁동장은 “매년 행궁동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카네이션을 챙겨주셔서 감사드린다. 코로나19로 얼어붙은 마음을 녹일 수 있는 정성스러운 마음을 고스란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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