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원이 7일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정책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김진표 의원실)
김진표 국회의원이 7일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정책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김진표 의원실)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상경제대책본부장인 김진표 국회의원(수원시 무)은 “경제위기 극복위해 국제투자자본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진표 의원은 7일 서울 양재동 THE-K 호텔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위기와 기회'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은 코로나19를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극복한 덕분에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7개월의 황금 같은 시간을 확보했다”며 “우리가 확보한 시간을 잘 활용하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대한민국이 G20에서 G7으로 도약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5차례의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고용을 유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잘 펼쳤다”며 적극적인 재정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Untact)화·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달라질 새로운 환경에 맞게 우리 정부의 100대 과제도 재점검해야 한다”며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우리 유망기업에 대한 Online IR을 실시하는 등의 투자유치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와 경제 인문사회연구회가 함께 개최한 이번 토론회는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7~8일 이틀간 문재인 정부 지난 3년간 국정성과를 돌아보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제회복 및 보건의료 체계 정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