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1시 반딧불이 연무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경과원과 반딧불이 상인회가 정담회를 가진 후 경과원 김기준 원장(앞줄 왼쪽부터 3번째)과 반딧불이 연무시장 서광석 상인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과원)
11일 오전 11시 반딧불이 연무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경과원과 반딧불이 상인회가 정담회를 가진 후 경과원 김기준 원장(앞줄 왼쪽부터 3번째)과 반딧불이 연무시장 서광석 상인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과원)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1일 오전 11시 반딧불이 연무시장을 방문해 상인회와 정담회를 가졌다.
이번 정담회는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1기관-1시장 상호협약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경과원은 수원시 장안구 소재 반딧불이 연무시장과 지난 4월 8일 상호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경과원은 원장을 비롯해 임원 및 노조간부 등 임직원 20명이 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상인들의 고충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경과원은 면담을 통해 코로나19 피해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힘쓰고, 임직원들도 정기적으로 방문함으로써 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약속했다.
또 경과원은 이날 상인회에 약 1,200만원 상당의 손 소독제 400개를 기부해 시장 내 방역에도 도움을 줬다.
정담회 후에는 임직원들이 시장을 둘러보며 장보기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경과원은 주기적으로 임직원들이 반딧불이 연무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 사무용품 구매 등을 진행함으로써 지역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기준 원장은 “힘든 상황이지만 어려움을 함께 나누면 분명 빠르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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