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평택시 농업기술센터는 영국식품환경연구청(FERA)으로부터 농산물 중금속 분야 우수분석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해외 기관의 인정은 지난 3월 미국환경자원학회의 토양·유해폐기물 분야 우수분석기에 이어 두 번째다.

영국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하는 국제비교숙련도평가 프로그램인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는 잔류농약, 중금속, 식품첨가물 분야 등의 분석능력을 평가하는 비교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이다.

각 나라의 정부, 대학, 민간분석기관 등이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FAPAS의 평가기준은 분석결과 값의 오차범위를 근거로 하여 ‘z-score’로 나타낸다. ‘z-score’ 값이 ± 2.0 범위 이내이면 신뢰할 수 있는 결과로 판정하고 분석능력을 인정받는다.

센터는 지난 3월 24일~5월 15일 농산물 중금속(납, 카드뮴) 분석 평가에 참여해 각각 ‘z-score(표준점수) 0.1, -0.3의 신뢰할 수 있는 매우 우수한 결과를 받았다.

이영욱 소장은 “소비자가 생각하는 농산물 안전은 잔류농약, 중금속, 미생물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센터에서도 이에 대응하여 분석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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