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는 아주대학교 글로벌제약임상대학원이 캄보디아 시엠립주 수원마을 주민을 위해 의약품 2종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엠립주 수원마을은 2004년 수원시와 국제 자매결연을 맺었다.

전달된 약품은 비타민(웰타민 에프) 270갑(405만원 상당)과 독감진단키트(한국콜라플루첵) 2000개(620만원 상당)이다. 지난 25일 발송했다.

이번 기부는 김수동 아주대 글로벌제약임상대학원장이 지난 3월 수원시에 “캄보디아 수원마을 주민에게 의약품을 건네고 싶다”고 말해 성사됐다.

아주대는 지난 15일 수원시에 기부 약품 2종(비타민·독감진단키트) 전달했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지난 25일 의약품 발송 완료했다. 항공운임 비용 200여만 원은 교류센터가 부담했다.

비타민은 캄보디아 수원마을 보건진료소 방문하는 주민 중 필요한 이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독감진단키트는 독감 의심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