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교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의 헌혈차량에서 헌혈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사진=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교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의 헌혈차량에서 헌혈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사진=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3일 교직원 헌혈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헌혈이 감소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혈액 재고량 안정화 및 수혈이 필요한 환우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갖게 됐다.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에서 헌혈차량을 지원받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모두 73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교직원 헌혈 행사를 통해 모아진 혈액 모두는 성빈센트병원을 찾는 응급환자 및 외상환자 등 수혈을 필요로 한 환자들을 위해 사용된다. 또 헌혈 참여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사회사업팀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성경숙 진단검사의학과 팀장은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헌혈에 나서주는 교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헌헐은 병원 혈액 재고량 안정화에 도움이 된 것은 물론 성빈센트병원을 믿고 찾아주시는 환자분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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