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여든 노인이 건넨 500만원 어려운 이웃에 전달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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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구, 여든 노인이 건넨 500만원 어려운 이웃에 전달계획
  • 서동영 기자
  • 승인 2020.06.2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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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구청 전경.(사진=장안구)
장안구청 전경.(사진=장안구)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26일 송죽동에 거주하는 용영노 어르신(87)으로부터 현금 500만원을 기부받고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어르신은 2012년도부터 꾸준히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농사지은 쌀을 매년 기부하며 따뜻한 선행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를 해오고 있다.

용 어르신은 “농부에게 땅은 자식이다. 최근 농사짓던 땅을 팔아 아끼고 아껴 마련한 농토를 팔며 자식을 잃은 듯한 짠한 맘이었는데 어려운 이웃을 위해 500만원을 기부하니 맘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병규 장안구청장은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도와주시는 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르신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을 온전히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