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행궁 팔로우하고 지동시장 순대 먹자!’ 홍보물.
‘화성행궁 팔로우하고 지동시장 순대 먹자!’ 홍보물.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여름밤 수원 화성행궁을 방문한다면 근처 시장에서 사용가능한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수원시는 다음달 31일까지 ‘화성행궁 팔로우하고 지동시장 순대 먹자’ 이벤트가 진행된다고 8일 밝혔다.

‘수원 화성행궁 야간 개장’ 관람객을 대상으로 지동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바우처를 지급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위한 행사다.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6시~9시 30분에 화성행궁을 방문한 관람객은 간단한 미션 수행 후 지동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바우처(5000원어치)를 받을 수 있다.

참여방법은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행궁마실(@hanggung_picnic)’ 팔로우한 뒤 야간에 화성행궁에 입장, ‘달빛정담’ 글자 옆에 달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함께 인증샷 찍고 개인 SNS에 게시하면 된다. 단 온라인 참여는 불가능하며 바우처는 이벤트 부스(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수령하면 된다.

바우처는 이벤트 기간 동안 하루 500명에게 선착순 지급하며 8월 31일까지 지동시장 50여 개 식당에서 1인 1회 사용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관광공사의 ‘2020 전통시장 연계 관광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이벤트로 사업비 전액(2000만 원)을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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