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사진=수원시)
구급차.(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는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센터 방식)’ 구축·운영 등을 꼽았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시민·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서면 심사와 시민 대상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후보작을 선정한 후,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적극행정지원회를 통해 시상 등급을 결정했다.

시는 3개 부서와 공직자 6명에게 표창 9점과 함께 시상금 15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우수 사례는 도시통합안전센터 우석철 교통정보팀장, 이병호 주무관의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센터 방식)’ 구축·운영이 뽑혔다.

‘2020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이병호 주무관.(사진=수원시)
‘2020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이병호 주무관.(사진=수원시)

전국 최초로 구급차가 응급환자 이송 시 차량 위치를 GPS로 추적해 구급차가 교차로에 진입할 때 자동으로 녹색 신호를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도시안전통합센터와 연결된 시내 모든 교차로의 신호를 제어해 긴급환자 이송 시간 절반 이하로 단축할 수 있다.

우수상은 도시계획과 하현승 도시행정팀장, 박정순 주무관의 ‘해외입국자 대상 임시검사시설’(선거연수원) 운영, 장려상은 정보통신과 이향미 정보융합팀장, 이정희 주무관의 ‘코로나19 비상대책 전용 웹사이트’ 구축·운영이 선정됐다.

노력상은 사회복지과 박재현 복지행정팀장, 정덕섭 주무관의 취약계층의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돕는 ‘찾아가는 서비스’·‘맞이하는 서비스’, 자치행정과 정상빈 민간협력팀장, 이소연 주무관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천 마스크 제작‧배부’가 뽑혔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