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구 관계자들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의 얘기를 듣고 있다.(사진=영통구)
영통구 관계자들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의 얘기를 듣고 있다.(사진=영통구)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영통구는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을 위해 코로나19 발생 및 무더위 추이에 따라 일부 경로당을 제한적으로 개방해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앞서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는 경로당에 대해 이달 8일~10일 3차례에 걸쳐 각 경로당 회장을 상대로 1:1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방문객 마스크 착용·손 소독 확인 ▲출입자 방문일지 작성(체온확인) ▲실내 환기 및 소독 ▲이용자 간 거리두기 ▲취사·식사 금지 등 무더위쉼터 운영 시 준수사항이다.

교육기간에 맞춰 보건소를 통해 사전방역을 완료하고 방역물품과 출입자 방문일지 비치 여부를 현장점검했다.

송영완 영통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무더위까지 이중고를 겪는 어르신들과 폭염대비에 취약하신 분들이 무더위 쉼터를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운영상황을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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