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수출바우처사업 4차 참여기업을 모집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수출애로 기업들의 경영정상화 및 대체수출시장 발굴 등을 위해 추경예산을 편성하여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대상은 전년도 수출실적이 있는 수출기업이다. 수출성장단계에 따른 규모별·역량별 맞춤 지원을 하는 ‘성장바우처’에서 모집한다.

신청은 다음달 28일까지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수출바우처)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단 3차 평가가 진행 중인 기업은 3차 평가 선정발표일인 8월 21일 이후 신청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기업엔 기업별 전년도 수출규모에 따라 3000만원에서 최대 8000만원까지 수출바우처를 지급한다. 지급된 바우처로 공인된 수행기관 등을 통해 국가별 수출전략조사, 디자인, 홍보, 해외규격인증 등 수출 전 과정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비대면 해외마케팅 지원서비스를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2017년부터 추진한 수출바우처사업은 바우처를 받은 기업이 수출준비부터 해외진출까지 전체 수출 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해외마케팅 서비스와 그 수행기관을 직접 선택하는 방식의 중소기업 수출지원플랫폼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수출바우처)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를 통해 확인하거나 수출바우처 지원센터(055-752-8580)에 문의.

주상식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출경기가 다소 위축된 상황에서도 수출바우처사업에 등록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이 수출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의 수출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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