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김상돈 의왕시장은 최근 인천지역의 수돗물 유충 발견으로 인한 수도권 주민들의 불안이 확산되는 가운데 수돗물 위생상태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김상돈 시장은 22일 상하수도사업소 청계정수장, 청계천 복원사업 현장, 청계산 누리길 조성사업 현장, 내손愛행복마을 커뮤니티 공간, 고천행복주택내 어린이집 개원(예정)건물 등을 꼼꼼히 살폈다. 또 민원사항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관계자와 함께 검토했다.

특히 청계정수장에선 정수장 주요시설인 침전지와 여과지를 중점 점검했다.

정수장 관계자는 “정수장 물을 주 1회 수질 전문검사기관에 의뢰하여 정기적인 검사를 하고 있다. 또 365일 24시간 수질감시 계측장비를 이용해 수질을 감시하고 있는 등 청계정수장에서는 수질관련 기준을 철저히 준수, 깨끗한 수돗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상돈 시장은 “시민이 사용하는 수돗물에 대한 불신과 불안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검사와 감시를 해달라”고 당부한 뒤 “수돗물 관련 민원이 발생하면 즉각 현장조사를 진행해 사실여부를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제21차 현장행정의 날은 다음달 12일 주요 사업현장, 민원현장을 찾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