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사진=수원시)
수원시청 전경.(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출연 기관인 수원시장학재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대학생에게 한시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재단은 코로나19로 위기를 겪는 가정의 대학생으로서 현재 수원시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국내 대학 및 대학교 재학생 200명을 선정해 각각 100만원을 지원한다.

1가구당 1명만 신청가능하며 관외 소재 대학 학생인 경우 부모님 거주기간을 인정해 신청할 수 있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2020년 수원시 주관 행사에 10시간 이내 봉사에 참여(코로나19로 행사 취소 시 예외 인정)해야 한다.

신청은 이달 5일부터 11일까지다. 수원시장학재단 홈페이지(https://suwon4u.or.kr/)에서 ‘장학사업안내를 클릭 후 장학금신청’ 코너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우편·방문 신청은 받지 않는다.

신청자는 장학금 신청서, 재학증명서,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이나 폐업 등 가정의 피해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폐업·휴업 사실증명서 등)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장학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2020년도 생활장학생 선발계획 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는 수원시장학재단 사무국(031-228-2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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