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의왕시장이 GTX-C 의왕역 정차 추진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의왕시)
김상돈 의왕시장이 GTX-C 의왕역 정차 추진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의왕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의왕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의 의왕역 정차를 위한 ‘GTX-C 의왕역 정차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구성하고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추진단은 지난 11일 ‘GTX-C 의왕역 정차 사전타당성 등 조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왕역 정차의 타당성과 경제성을 기반으로 향후 국토부 등 GTX 사업주체가 의왕역 정차를 반영토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구성한 임시기구다.

단장인 김상돈 시장 및 관련부서장으로 구성된 워킹그룹 10명과 광역급행철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팀 7명으로 이뤄졌다.

이날 첫 회의는 교통·도시계획·도시개발·도로·홍보·자치행정 등 광역교통철도(GTX) 정차와 관련한 각 분야별 부서장들이 용역 최종결과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2035년 의왕시 도시기본계획’ 및 각종 개발사업과 연계하는 GTX 의왕역 정차를 위한 다양한 안건들이 논의됐다.

김상돈 시장은 “용역 최종 결과물을 국토부에 제출했으며, 앞으로 의왕역 일원은 GTX-C노선 정차로 광역교통여건의 획기적 개선과 함께 인근 철도연구단지와 첨단산업단지 및 현대차 연구소 등 다양한 산업이 융합하는 미래 교통첨단산업의 클러스터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시는 국토부뿐만 아니라 GTX-C 건설사업의 민간사업자와도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협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추진단이 실질적인 역할을 하겠다. 역이 확정되는 날까지 추진단의 총사령탑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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