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 보건소 전경.(사진=용인시)
수지구 보건소 전경.(사진=용인시)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용인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지난 22일 오후 1명 추가로 발생한데 이어 23일 오전 2명의 확진환자가 나왔다.

이날 용인시와 백군기 용인시장 SNS에 따르면 22일 1명(용인-252)의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수지구 신봉동 한일아파트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다.

이 환자는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남양주 98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22일 민간검사기관인 녹십자의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성을 받았다. 함께 검사를 받은 동거인 4명 가운데 3명은 음성으로 판정됐고 나머지 1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다.

시는 이 환자의 격리병상을 요청한 상태로 병원 이송 후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할 방침이다.

23일 양성 판정을 받은 2명(용인-253, 254)은 10대 남성과 50대 여성으로 모두 확진환자의 가족이나 접촉자다.

다음은 백군기 시장의 SNS 전문.

8.23 코로나19 확진자 (용인-253, 254) 발생

[용인-253 환자현황]
❍ 남, 10대
❍ 주소 : 수지구 죽전동 새터마을 푸르지오아파트
❍ 동거인 : 0명
❍ 증상 (8.21) : 발열
* 용인외20, 용인-214, 용인-215의 가족

[발생경위 및 조치사항]
❍ 8. 21.(금)
23:30 : 수지구보건소 자택방문하여 검체 채취
❍ 8. 22.(토
23:30 : 민간검사기관(녹십자)에서 양성 판정

[용인-254 환자현황]
❍ 여, 50대
❍ 주소 : 처인구 유방동
❍ 동거인 : 2명
❍ 증상(8.22) : 미열
*인천 서구 확진자의 접촉자

[발생경위 및 조치사항]
❍ 8. 22.(토)
09:40 : 처인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 8. 23.(일)
07:30 : 민간 검사기관(씨젠의료재단)에서 양성 판정
07:40 : 질병관리본부 및 경기도 역학조사관 보고, 격리병상 요청

세부동선, 접촉자 정보는 역학조사관의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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