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전경.(사진=평택시)
평택시청 전경.(사진=평택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평택시는 물가안정에 기여한 착한가격업소를 다음달 1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 지원사업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외식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소를 대상으로 하며, 영업자가 직접 신청하거나 읍·면·동장, 소비자단체 등이 물가안정에 기여해 온 업소를 시에 추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타 업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야 한다. 또 최근 2년간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거나 지방세 등 체납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는 신청자격에서 제외된다. 모범음식점(위생모범업소)은 가점이 부여된다.

최대 5곳을 모집하며, 민·관 합동 조사단이 가격, 위생·청결, 품질서비스, 공공성 등 현지 실사 및 평가를 거쳐, 오는 9월 25일 최종 선정업소가 결정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인증표찰이 교부되고 쓰레기봉투 등 다양한 인센티브(업소당 연 50만원 상당)가 지원된다. 또 시 홈페이지 및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www.goodprice.go.kr)에 사진과 함께 게시된다.

한편 현재 평택엔 외식업 7곳, 이·미용업 2곳, 식음료업 1곳 등 총 10곳의 착한가격업소가 지정·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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