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전경.(사진=평택시)
평택시청 전경.(사진=평택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평택시는 3일 12명의 확진자자 발생한 안중읍 서해로교회와 관련한 심층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심층역학조사결과 지난 8월 15일 서해로교회 교인인 86번 확진자(8.29 확진)가 인천 계양구 소재 순복음대전우리교회 기도원 모임에 참석했고, 다음날인 16일 서해로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이 최초 감염원인 것으로 유력하게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8월15일 기도원 모임은 순복음대전우리교회 목사 부인인 A씨가 주도한 모임으로, A씨 또한 8월 25일 확진판정(계양구 88번)을 받았고, 순복음대전우리교회와 기도원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시는 덧붙였 다.

시 보건 관계자는 “인천시 역학조사 과정에서 A씨가 동선을 숨기면서 혼란이 발생해 감염경로 추정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더 이상 추가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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