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G-스포츠클럽(테니스) 중등부 여자선수들.(사진=오산시)
오산 G-스포츠클럽(테니스) 중등부 여자선수단.(사진=오산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오산 G-스포츠클럽(테니스)가 전국대회에서 여중부문 3관왕을 달성했다.

오산 G-스포츠클럽(테니스)은 지난2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제56회 바볼랏 전국남녀중고등학교테니스대회에서 ▲중등부 여자 개인 단식, 복식, 단체전 우승 ▲중등부 남자 개인 단식우승 ▲고등부여자 개인단식 2위 ▲단체3위 등을 기록했다.

특히 중등부여자 3관왕에 오른 김하람 선수(오산문시중3)는 앞서 치러진 제48회 소강배 전국남여중고등학교 테니스대회에서도 여자단식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오산시G-스포츠클럽(테니스)는 올해 출전한 6개 전국 테니스대회에서 우승을 비롯한 상위권 입상에 성공했다.

오산시는 오산시G-스포츠클럽 성장과 도약의 발판엔 훈련강화를 위한 시의 체육시설과 예산지원이 큰 뒷받침이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선진국형 스포츠 활성화를 목표로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한 G-스포츠클럽사업을 원년인 2018년부터 도입해 지역 내 우수선수 발굴과 육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오산시체육회와 오산시 테니스협회는 선수육성을 위한 행정과 우수지도자영입을 통한 체계적인 훈련이 이뤄지도록 협력 중이다.

현재 오산시-G스포츠클럽은 테니스, 배드민턴, 수영, 축구, 리듬체조 등 5개 종목 6개 클럽이 육성되고 있다. 2021년엔 야구, 농구 등 종목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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