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 작은 쉼표 처방전.(사진=팔달구)
팔달구 '작은 쉼표 처방전'.(사진=팔달구)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팔달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과 직원들이 예술 작품을 관람하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작은 갤러리를 오는 24일까지 운영한다.

청사 1층에서 운영되는 ‘작은 쉼표 처방展’은 방문 주민들과 직원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고 편하게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 작품은 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등 팔달구민들의 재능 기부 작품으로, 단순 이동통로에 불과한 복도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잠깐의 휴식을 선사한다.

권찬호 팔달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일상의 많은 부분이 제약되면서 예술 활동을 통한 정서 치유의 기회가 적어졌다”며 “작고 소소하지만 지친 마음들이 쉴 수 있는 처방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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