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미군기지 주변 주민편익사업으로 준공한 이충레포츠공원 전경.(사진=평택시)
지난 2015년 미군기지 주변 주민편익사업으로 준공한 이충레포츠공원 전경.(사진=평택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평택시는 2022년까지 주한미군기지 평택 이전에 따라 부대 주변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주거‧생산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주민편익시설사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주민편익시설사업은 미군공여지역 3km 이내 지역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공원, 도로, 상‧하수도 설치 등 13개 분야에 대해 연차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평택지원특별법’에 의해 국방부로부터 1조1102억원을 지원받았으며, 2008년 타당성 검토 및 국방부 승인을 받아 주민편익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부 추진실적으로는 2006년부터 2019년까지 1조409억 원을 투자해 ▲마을회관과 소공원 조성 각각 77건 ▲마을 진입도로 개설 47건 ▲마을하수도 18개소 ▲광역상수도 공급 50개 마을 등 미군기지 주변 낙후된 기반시설을 정비했다.

2020년에는 345억원을 투입, ▲팽성대교확장공사 ▲신장동 중앙로 확포장공사 ▲방음시설 설치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348억원을 투입, 주민편익시설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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